“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 눈높이 섬김군정 펼칠 것”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 눈높이 섬김군정 펼칠 것”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6.26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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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 듣는다 홍성열 증평군수
3선 연임 … 경제 기반 구축·위상 제고 탄력
종합운동장 건립 시급·인구유입 정책 강화
3개 권역별 정주여건 개선 정책 집중 추진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홍성열 증평군수가 청렴을 토대로 추진했던 군정이 빛이 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소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추진했다는 그는 이번 선거에서도 군민들의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며 기대에 부응했다. “퇴임할 때 군민에게 박수를 받고 싶다”는 홍 군수의 민선 5기 증평군정 추진 방향을 들어 봤다.



- 당선 소감은

△먼저 민선 3~4기에 이어 이번에도 믿고 (자신을)선택해 준 군민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민선 5기 군정을 운영하면서 청렴한 군수, 겸손하고 따뜻한 군수, 군민만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앞으로 4년간 군민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최선을 다하면서 작지만 강한 증평, 인구 5만 도시를 건설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



- 3선 군수로 선택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추진했고 지난 8년간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한 점이 저를 선택해 주신 것 같다. 군민과 약속한 것처럼 증평을 관광 휴양도시로 만들어 가라는 군민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가 증평을 벤치마킹할 만큼 높아진 위상도 군민들이 함께 공감할 것이다. 안전한 증평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 취임한 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과제는

△현재 증평은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종합운동장이 없다. 모든 군민이 종합운동장 건립을 원하고 있다. 군민의 희망처럼 증평읍 초중리 일원 8만㎡ 면적에 종합운동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인구 증가 정책도 더욱 강화해 추진해야 하는 부분이다. 증평은 충북도내에서 가장 젊은 인구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토대로 인구유입 정책을 더욱 강화하면서 추진하겠다.



- 3선 군수로서 증평군정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증평을 건설하는 것이다. 군의 탁월한 정주 여건을 상징하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 증평생활체육공원, 증평군립도서관을 더욱 발전시키는 군정을 추진하겠다. 특히 남부권, 동북권, 도안권으로 권역을 나눠 특성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역별 정책이 성공하면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집중 추진하겠다.



- 선거 공약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증평은 충북에서 가장 젊은 군이다. 선거 때 제시한 공약과 연계해서 군민과 농업인이 모두 잘 사는 도시 정책을 추진하겠다. 특히 농업은 빼놓을 수 없고 소홀하게 할 수 없는 중요한 분야다. 때문에 농업과 농촌을 진흥시키는 정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권역단위 농촌개발도 추진하면서 인프라를 개선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겠다.

-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어떻게 봉합할 것인가

△민선 3~4기 군정을 이끌면서 청렴한 군수, 겸손하고 따뜻한 군수,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기 위해 시민여상(視民如傷) 자세로 열심히 일했다. 선거 때 불거졌던 다소의 불협화음은 시간이 흐르면서 해결해 줄 것으로 본다.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기보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모든 군민과 소통하겠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증평군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을 마무리하는 게 가장 급선무고 중요한 시기다. 군민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군민 성원에 꼭 보답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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