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은 문화를 즐기자
한달에 한번은 문화를 즐기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6.26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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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관 오페라·쉐마미술관 참여형 수업
청춘마이크버스킹 공연 … 오늘 문화행사 다채
제천서 열린 청춘마이크

 

매월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 향유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자는 취지로 생겨난 이 행사는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청주에서는 오페라 공연과 미술관 체험행사가 열린다. 잠깐의 휴식 같은 문화 시간을 즐겨보자.

# 충북문화관, 세비야로 떠나는 오페라 여행

6월 문화의 날의 작은 오페라 마당이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에서 27일 저녁 7시 `자연, 바람, 달빛 콘서트'란 주제로 `세비야로 떠나는 오페라 여행'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정열의 투우와 플라멩코로 유명한 스페인 세비야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두 편이 소개된다.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비제의 `카르멘'으로 특히 스페인의 세비야는 수많은 오페라 작품의 장소적 배경으로 등장하며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장소로 알려졌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지나와 알마비바 백작의 사랑이야기다. 이발사이자 만능 재주꾼인 피가로가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의 가교를 놓아주면서 벌어지는 희극적 요소가 강한 오페라다.

오페라 `카르멘'은 세비야의 큰 담배공장을 배경으로 집시 카르멘과 군인 호세, 그리고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삼각관계를 다룬다. 사랑하는 세 사람의 심리를 그리고 있는 무대를 애절한 사랑의 노래로 전달할 예정이다.



# 쉐마미술관 `2018 꽃보다 당신 2'

청주 쉐마마술관은 지역주민 참여형 수업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준비했다. `2018 꽃보다 당신 2'란 제목으로 열린 프로그램은 한성우 작가의 작품도 감상하고 작가와 함께 다양한 표현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미술관에서 열리는 예술체험 활동은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 미술관의 높은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 찾기'를 위한 `2018 꽃보다 당신 2' 프로그램은 또 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 청춘마이크버스킹 공연과 지역특화프로그램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과 지역특화프로그램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 2>를 진행한다.

27일 오후 6시 30분 음성군 맹동면 대하4길 일원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이 진행된다.

30일 영동군 3·1공원 일원에서 바위꽃(국악), 이승윤(인디음악), 뮤럽(뮤지컬)팀이 18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신나는 공연을 펼친다. 같은 날 도내 4개시군(청주, 영동, 단양, 증평) 중심 거리에서 지역의 청년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고 함께 즐기는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 2>가 진행된다. 단양군은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오후 4시, 단양군 아트포스트에서는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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