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위기 극복·국민 신뢰 회복해야”
“검찰 위기 극복·국민 신뢰 회복해야”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6.24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환섭 청주지검장 취임

 

여환섭(50·사법연수원 24기·사진) 신임 청주지검장은 “검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취임한 여 지검장은 취임사에서 “검찰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각자 맡은바 본연의 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검찰 본연의 임무인 `법질서 확립'과 `국민의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 지검장은 “검찰의 기본 사명인 부정부패 근절에 노력하고,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지검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연세대학교를 나와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대구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중수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대검 대변인 등을 지냈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