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위기극복·미래설계 임기 마칠때 박수 받겠다”
“지역 위기극복·미래설계 임기 마칠때 박수 받겠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6.24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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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 듣는다 / 이상천 제천시장
제천시 공무원으로 잔뼈 굵어 … 지역 사정 해박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 지역발전 로드맵 제시
경제살리기·선순환구조 확립 역점 … 자생력 강화
시민이 주인되는 제천·약자편에 서는 시장 노력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은 제천시에서 잔뼈가 굵은 공무원 출신이다. 지난해 11월 행정복지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후 정치에 입문했다. 이 당선인은 평생을 지방행정을 다뤘던 만큼 시정을 궤뚫고 있다. 퇴임할 때 박수받는 시장이 되고 싶다는 그는 말을 실천하고자 꼼꼼히 시정 전반을 들여다 보고 있다. 제천시정의 또다른 변화를 주도할 이 당선인으로부터 시정 운영 등에 대해 들어본다.



- 당선 소감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선거동안 정책선거로 일관하며 제천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제천 행정을 심도있게 겪었다. 제천의 허와 실, 강점과 약점 등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시정을 잘 운영해 나갈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위기의 제천을 살리고 시민들께 박수받을 수 있는 시장 되겠다. 다시 한 번 귀중한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민의 뜻을 받드는 시장이 되겠다.



- 시정운영 방향은

△패스형 관광에서 탈피해 머물고 싶은 도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주요 정책으로 삼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공동화 해소, 청년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겠다. 또한 사람에게 먼저 투자해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복지 제천 건설에 앞장서겠다. 그리고 약자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 특히 손이 잘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중점을 두겠다. 아울러 얼마 전 있었던 화재 참사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



- 역점과제로 삼고 있는 점은

△두 말 할 것 없이 경제살리기이다. 도심공동화가 심해지고 점점 도심이 활기를 잃고 있다. 또한 성장동력의 부족으로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외부로 유출되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번 민선 7기는 이런 악순환을 끊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체류형 관광산업 추진으로 유동인구를 늘리고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천연물 조성사업 등 국가공약사업의 적극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것이다. 또한 어르신 및 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출산, 보육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고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 지역이 지역을 키우는 경제 선순환구조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지방분권시대에 맞춰 지역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경제구조의 확립을 목표로 시민의 파이를 늘리는 경제정책을 꾸려나가겠다.



- 핵심공약 추진계획은

△의림지·청전뜰 일원 농경문화 테마파크 드림팜랜드 조성(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 문재인 정부 충북지역 2순위 공약사업 유치), 옛 동명초부지 시민광장 조성 및 세명대 제2캠퍼스 건립, 의림지 청소년수련원 부지 대형 복합 리조트 건립, 의림지 겨울축제 부활 및 도심축제 활성화(국제음악영화제 등 도심 위주 운영), 자율성, 독립성이 보장된 제천 문화재단 설립 등 선거과정에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 퇴임 시 박수받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드는 시장이 되겠다. 더 다가가고 더 노력하는 시장이 되겠다. 관심과 참여가 제천을 바꿀 것이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제천을 만들어가겠다. 약자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 꼭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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