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훙거 中대사관 교육참사 충북 명예도민 위촉
아이훙거 中대사관 교육참사 충북 명예도민 위촉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6.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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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페스티벌 발전·정착 기여
한·중 관계 개선 교두보 마련 역할
정효진 문화체육관광국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주중 아이홍거 교육참사(왼쪽 세번째)에게 '충북 명예도민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정효진 문화체육관광국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주중 아이홍거 교육참사(왼쪽 세번째)에게 '충북 명예도민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아이훙거(艾宏歌)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참사를 `충청북도 명예도민'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0월 부임한 그는 도가 매년 개최하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2015년과 2017년 행사 때는 주한 중국대사의 참석을 이끌어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한·중 친교의 장으로 발전,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 지난해에는 주중 한국대사와 주한 중국대사가 함께 행사에 참석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문제로 경색했던 한·중 관계의 개선 교두보를 마련하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아이훙거 교육참사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활성화를 위해 도와 중국 교육부를 연결, 중국 교육부 관계자들의 행사 참여 성사를 돕는 등 양국 교류와 협력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아이훙거 교육참사는 지난 23일 주한중국대사관 근무를 마치고 중국으로 복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예 충북도민으로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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