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건각들 경쟁보다 화합·소통
3천여 건각들 경쟁보다 화합·소통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06.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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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성료 … 머드축제 성공기원 박차

 

전국의 건각들에게 푸른빛 레이스를 제공할 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가 시민 및 관광객, 마라토너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보령시체육회 주최, 보령시육상경기연맹 주관, 보령시와 보령시의회,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지엠 보령공장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올해로 17년째 열리는 행사이다.

코스는 필 랜드 앞에서 출발해 해망산 삼거리를 반환하는 건강(4.6㎣), 남포방조제를 경유하는 미니(10㎣), 무창포삼거리를 경유하는 하프(21㎣)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열렸으며 올해부터는 풀코스 참여자 감소에 따라 인력과 비용을 타 코스로 집중하기 위해 풀코스를 제외시켰다.

특이사항으로 올해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92세 어르신, 최연소자는 보령에 거주하는 4세 아이, 최다 참가팀은 안산육상연맹으로 42명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경쟁보다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동일 시장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질주하는 즐거움과 가슴 시원한 청량감, 그리고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화합은 물론 자신과의 승부로 멋진 희열까지 선사하기에 전국의 많은 마라토너 여러분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16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65일간 운영되며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체험, 전시, 공연 등 6개 분야 5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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