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에 동양 최대 출렁다리 만든다
논산 탑정호에 동양 최대 출렁다리 만든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06.2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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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00m 규모 사업비 99억 투입 … 내년 완공 목표
지난해 수변데크길 이어 지역 대표 관광자원 기대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짜릿한 쾌감을 얻으며 논산 탑정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탑정호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시는 논산의 랜드마크 탑정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600m의 동양 최대규모 `탑정호 출렁다리'조성사업을 지난 18일 발주했다.

이에 앞서 시는 2016년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지난 5월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해 입소문을 타며 아름다운 도보길로 떠오른 `탑정호 수변데크길'에 이어 `탑정호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탑정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아찔한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어 논산의 대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마다 논산을 찾는 연간 130만 이상의 훈련병과 가족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시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 탑정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논산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탑정호에 수변데크길에 이은 탑정호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문화와 체험 컨텐츠를 접목한 농촌테마공원과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논산만의 문화가 어우려져 문화·관광산업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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