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첫 추경예산 1283억 편성
충북도 올해 첫 추경예산 1283억 편성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6.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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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확대 사업비 등 배정… 27일 도의회 임시회서 확정

충북도는 2018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1283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 편성에 따라 도의 올해 살림 규모는 4조1810억원에서 4조3093억원으로 3.1% 증가했다.

제1회 추경안은 일반회계 1202억원, 특별회계 81억원으로 구성했다. 지방교부세 증액분 79억원, 국고보조금 증액분 172억원, 지역상생발전기금 40억원, 2017년 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849억원 등을 반영했다.

도는 이번에 추가 확보한 예산을 청년 일자리 확대 사업비, 기간제근로자 무기계약 전환과 소방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도 조직개편 관련 비용, 기타 현안사업 등에 배정했다.

추경안에 반영한 주요 사업은 충북형 뉴딜사업(20억원),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21억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11억원), 정부 일자리 관련 사업(102억원) 등이다.

남북교류 협력기금 3억원, 노후소방차량과 구조장비 보강 27억원, 초등학교 주변 보도 설치사업 47억원, 저상버스 도입 14억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4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특히 제천 왕암 폐기물 매립시설 안정화 추진 사업비 29억원을 편성했으며 도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에도 4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도의 올해 첫 추경안은 오는 27일 제364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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