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충북도의회 4년 의정 마무리… 812안건 처리
제10대 충북도의회 4년 의정 마무리… 812안건 처리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6.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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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원한 제10대 충북도의회가 쉼 없이 달려온 4년간의 의정활동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

개원 이후 정례회 8회, 임시회 25회를 열면서 총 8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제9대 도의회의 682건보다 19% 이상 일거리가 증가한, `일복' 많았던 의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2014년 7월 첫걸음을 내디뎠던 제10대 도의회는 오는 27일 폐회하는 제365회 임시회를 끝으로 해산한다.

이번 도의회는 지난 4년간 도정 감시와 예산안 심사는 물론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안 494건, 동의·승인안 170건, 건의·결의문 42건을 처리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등 민생 관련 조례 253건을 의원 발의해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여름 청주권 수해 때 일부 의원들이 국외연수를 강행하면서 물의를 빚기는 했으나 수해를 계기로 재난 관련 자치법규를 일제 정비했다. 자연재난 피해 지원 조례,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 조례를 제정, 도민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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