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입지선정 청주 음성 진천 1차 관문 `맑음'
소방복합치유센터 입지선정 청주 음성 진천 1차 관문 `맑음'
  • 박명식·공진희기자
  • 승인 2018.06.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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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오늘 결과 발표… 최종 선정은 새달 중순 전망
중부4군 염원… 공동건의문 채택 등 노력 결실 기대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음성·진천이 소방복합치유센터(소방전문병원) 입지선정 1차 관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소방복합치유센터 추진위원회에서 청주시 석소동과 음성군·진천군이 유치에 공조해온 충북혁신도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전국 40개 지자체 62곳에서 신청한 소방복합치유센터 1차 입지선정결과를 20일 발표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모에 신청한 지역은 40개 지자체에 62곳이다.

이중 충북에서는 음성군과 진천군이 각각 혁신도시 부지에 입지를 신청했고,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6곳이 신청했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300병상 내외 규모에 12개 진료과목이 운영되는 종합병원급으로 일반시민도 치료받을 수 있어 음성·진천군민들이 유치를 숙원해온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200억여 원 규모이고, 사업은 2022년 개원을 목표로 7월부터 오는 2021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면 두성리 일대 클러스트용지내에 위치해 있는 2만7563m²의 기획재정부 소유지와 LH공사 소유지 1만1781m² 등 총 3만9344m²의 부지를 추천해 놓고 있다.

진천군도 충북혁신도시 내 클러스트용지 4만82m² 부지를 신청해 놓았다.

그동안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해 온 이상정 충북도의원 당선인(6·13지방선거 음성군 제1선거구)은 “음성, 진천을 비롯해 괴산 증평의회까지 충북혁신도시 내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합쳐왔다”며 “중부4군 군민들의 염원인 소방전문병원 충북혁신도시 유치가 1차 관문을 통과하고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복합치유센터 최종 건립지 선정은 7월 중순 발표될 전망이다.

/음성 박명식·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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