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자체 합동평가 사상 첫 `전국 1위'
충남도, 지자체 합동평가 사상 첫 `전국 1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6.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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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일자리 등 9개 분야서 가등급 … 역대 최고점
“정부, 전국서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재인정”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남도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올라섰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29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한 `2018년(2017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가' 등급 9개를 받으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11개 분야 32개 시책 212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도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규제개혁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일자리 창출 △중점과제 등 9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

이는 지자체 합동평가를 받기 시작한 이후 최고 성적이며, 전년 대비 가 등급 6개 증가로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 중 특히 문화가족분야의 경우 3년 연속 가 등급을 받았으며, 중점과제는 최근 3년 연속 `다' 등급을 받다 올해 처음 가 등급을 차지했다.

하위 등급인 다는 지난 2009년 지자체 합동평가 통합 실시 이후 처음으로 단 하나도 받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전국 최고 성적은 △조직 문화 개선 3년 연속 전국 최상위(일반행정) △수급자 및 사례 관리 대상자 의료급여 실적 최상위(사회복지) △지역 물가 안전 관리 1위(지역경제) 평가 등이 뒷받침했다.

또 △도서관리시스템 연계 구축(문화가족)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환경산림) △안전계획 수립 및 관리 내실화(안전관리) △외국인 투자 유치(일자리 창출) △소·돼지 구제역 항체양성률, 가축 방역 예산 확보 및 집행률(중점과제) 등도 전국 1위 성과를 견인했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1위 성적은 정부로부터 충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으로, 도 공직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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