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 진보 간극 소통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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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6.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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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업무 복귀 … 충혼탑 참배·교통사고 학생 위로
“막중한 책임감 … 공약 집행 단위 달라 인수위원회 가동할 것”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14일 6·1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첫 출근날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14일 6·1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첫 출근날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이 13일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당선인 가운데 가장 높은 57.1%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 후 업무에 복귀한 김 교육감은 14일 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선거 기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김 교육감은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최다 득표율이라고 높이 평가해 주는데 영광스럽기 전에 막중한 책임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인수위 가동에 대해 “실제 정책과 선거 공약의 집행 단위가 달라 인수위가 필요하다”며 “취임출범위원회를 생각했으나 임의 기구여서 법적인 효력이 있는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심을 잊지 않고 꿈의 도구로 삼은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노력으로 충북교육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충혼탑 참배에 이어 지난달 주차 중 교사의 교통사고로 4명의 학생이 부상을 입은 양청중을 찾아 교직원과 학부모를 만나 위로하고 현장 점검 등을 실시했다. 15일엔 2명의 학생이 입원 중인 병원을 찾을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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