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서비스 질 높이기 `박차'
행정 서비스 질 높이기 `박차'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6.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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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주요업무·사업 자체평가 제도 운영


공정한 경쟁 유도… 일 잘하는 조직구축 목표
영동군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체평가 제도를 운영한다.

각 부서의 핵심사업, 주요업무, 공약 등에 대한 자체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성과 평가, 결과 환류 과정이 담긴 자체평가를 진행한다.

소통과 협의에 의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에 중점을 두고 부진사항 등을 보완·개선해 군정발전의 토대를 닦는다는 방침이다.

조직의 비전과 성과를 명확하게 밝히고 부서 간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유연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든다는 목표다.

내·외부 평가단의 참여와 부서 자체적으로 작성한 성과지표와 이행과제를 토대로 올 한해 추진한 군정 전 분야를 평가한다.

평가대상은 부서 간 형평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업무성격에 따라 일반행정 분야(기획감사실, 행정과 등 7개 부서), 산업경제 분야(국악문화체육실, 경제과 등 12개 부서), 일선행정 분야(11개 읍·면) 3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평가 비중을 보면 부서별 주요업무의 지표 성격,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주요 업무평가가 70%를 차지한다.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팀별 4~5건의 지표도 평가한다.

역점시책과 시·군종합평가 지표와 관련한 공통지표 평가도 30% 반영한다. 신속집행 실적, 공약사업 추진상황 등을 평가한다.

우수부서는 시상과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특수시책은 부서 간 벤치마킹 및 군정시책에 반영한다.

성영근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 제도는 조직 내부역량 강화는 물론 군민 만족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민행복 추구라는 일치된 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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