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학교 비하 발언 김병우 후보 사과하라”
“씨앗학교 비하 발언 김병우 후보 사과하라”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6.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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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씨앗학교 학부모 기자회견… TV토론회 발언 지적

충북 행복 씨앗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교육감 후보 TV토론회에서 행복씨앗학교를 비하했다며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를 향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2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복씨앗학교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온다며 학생 비하 발언을 한 김병우 후보는 사과하고 석고대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핵심공약을 4년간 추진해온 김 후보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와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며 참으로 궤변이고 책임 회피성 발언”이라며 “겉과 속이 다른 교육감을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학부모들은 교육감, 교육청, 학교, 선생님만 믿고 학교에 보낸 죄밖에 없다”며 “이제 와서 보니 우리 아이들은 실험의 대상이 된 것이 아닌가 의심치 않을 수 없고 김 후보에게 단단히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불량한 씨앗을 양산하는 행복씨앗학교가 과연 학생 행복을 만들고 미래 행복을 담보할 수 있을 지 학부모는 불안하다”고 말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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