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힘·인물·정직 대결… 승자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힘·인물·정직 대결… 승자는?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6.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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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이 저마다 강점을 내세우며 제천·단양 유권자의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선거 하루를 남긴 12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한 표라도 더 얻고자 선거운동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삼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가깝다는 게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대통령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이라도 팔아서 제천·단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당의 힘'을 앞세웠다.

엄태영 후보는 “제천·단양을 위해 준비되고 능력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현명하게 선택해 달라”며 “이번 선거는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뽑는 선거”라고 인물론을 강조했다.

이찬구 후보는 “이번 선거만큼은 당만 보고 선택하지 말고 어느 때보다도 깨끗한 후보, 정직한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정직성을 내세웠다.

이번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는 14년 만에 민주당(당시 열린우리당) 당선인이 나올 것이냐가 최대 관심사다. `보수 텃밭'의 철옹성을 재확인할 것인지에 제천·단양 유권자 14만1309명(제천 11만4513명, 단양 2만6796명)의 표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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