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9억원과 도비 2억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종자, 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 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 지원 사업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현재 조직배양실을 330㎡ 규모로 증축하고, 안정적으로 묘를 순화 증식할 수 있는 친환경 육묘장을 198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2022년에는 최대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30만 주를 생산해 청주와 인근 시·군 농가에도 충분히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재동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