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회무 사퇴… 괴산군수 선거 안개정국
임회무 사퇴… 괴산군수 선거 안개정국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6.10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이차영·한국당 송인헌 오차 범위내 치열한 수싸움

6·13 지선을 사흘 앞두고 괴산군수 선거가 한치 앞을 볼수 없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군수들의 무덤',`흑역사 종식'등의 수식어가 붙여진 괴산군수 선거는 앞선 여론조사 공개와 달리 안개 정국에 빠졌다.

각 후보 진영은 서로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지역정가는 매우 조심스럽게 관망하는 눈치다.

지역정가는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와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한 수싸움을 전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정가는 지난 8일 무소속 출마했던 임회무 후보가 사퇴를 선언한 뒤 표심의 향방도 쏠림현상을 보이면서 송 후보 측이 오차범위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각 후보들의 승기 잡기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흑색선전,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와 선거운동원으로 구성한 100여명의 부정선거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공개했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도 이날 “임회무 후보의 사퇴를 둘러싼 금품 제공설은 음해·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수단을 동원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 하겠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 “현재 해당 발언의 최초 유포자를 확인 중”이라며 “헛 소문 진위를 분명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선거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