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G그룹,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 청신호
MBG그룹,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 청신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6.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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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허가증 교부…중앙정부 허가도 곧 나올 듯

 

MBG그룹(회장 임동표)이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MBG그룹에 따르면 “임동표 회장 일행이 인도네시아 꼬나웨이 우따라군을 방문중 룩사민 군수로부터 니켈제련소 건축허가증을 받았다” 며 “최종적으로 중앙정부 제련허가증 교부절차만 남았다” 고 밝혔다.
이로써 엠비지그룹이 추진하는 대형 해외투자사업이 비로소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郡)으로부터 교부 받은 니켈제련소 건축허가증이 중앙정부로 제출되면 중앙정부 제련허가는 자동으로 승인이 나도록 되어 있어 니켈제련소 가동 전 준비단계는 조만간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엠비지그룹은 그동안 야심차게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사업이 마지막 수순을 남겨두면서 니켈제련생산공장의 제품출시도 앞당겨지게 됐다.
엠비지그룹은 또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추가로 수력발전소와 경제특별산업단지 분양을 허락하겠다는 확인서도 받아 사업확장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임동표 회장은 “그동안 니켈광산사업 추진과정에서 사업불신과 추진전망 불투명 등 우려가 있었다” 며 “엠비지 가족 여러분의 변함 없는 신뢰와 지지에 힘입어 모든 어려움을 마침내 극복하게 된 것에 큰 감사를 드린다” 고 밝혔다.
또 “MBG그룹은 9년 전 카이스트에서 창업한 벤처기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지역을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며 “니켈광산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희망의 아이콘으로 바뀌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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