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후보 탈핵·탈석탄 의지는?
충북지역 후보 탈핵·탈석탄 의지는?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6.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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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충북, 정책의제 반영 결과 … 이시종·신용한 최다 채택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이하 탈핵충북)은 7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충북도지사, 충북교육감, 청주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한 탈핵정책의제 반영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역의 17개 단체로 구성된 탈핵충북은 충북도지사 후보에게 탈원전, 탈석탄 지역 에너지전환 및 자립정책 수립에 대한 탈핵정책의제를 제안, 청주시장후보에게는 탈원전, 탈석탄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지역 에너지 전환 및 자립정책 수립 의제를 제안했다. 또 충북교육감후보에게는 에너지전환에 관한 교육계획 수립, 친환경 에너지 자립학교 설립, 방사능 안전급식 강화 방안 마련의 탈핵의제도 함께 제안했다.

탈핵과 관련해 충북도지사 이시종(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용한(바른미래당) 후보가 세부과제 8개 중 5개를 전면채택, 3개를 부분채택했다. 청주시장 후보인 한범덕(더불어민주당), 정세영(정의당) 후보는 세부과제 5개를 전면채택했고, 김우택(무소속) 후보는 세부과제 5개를 모두 부분채택했다. 김병우 교육감 후보는 탈핵교육정책의제 3개를 모두 반영해 채택했다.

반면 박경국(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와 황영호(자유한국당), 신언관(바른미래당)청주시장 후보, 심의보 충북교육감 후보는 회신조차 하지 않았다. 탈핵, 탈석탄 에너지전환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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