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여명 `충주의 미소천사' 열정 빛났다
240여명 `충주의 미소천사' 열정 빛났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5.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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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자원봉사자들 눈길 … 환경정화·교통 통제 등 활동

 

충주의 `미소천사'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29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육상 경기가 끝난 충주종합운동장의 교통지도 봉사자들은 28일과 29일 이틀간 탄금테니스경기장과 수안보생활체육공원으로 재배치되어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전국소년체전 종목 중 인파와 차량이 몰린 충주실내체육관 태권도경기장은 다른 경기장에 배치됐던 봉사자들까지 급하게 추가 배치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그 가운데도 봉사자들은 차량이 엉키지 않도록 호각을 불고 손으로 빈자리를 안내하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지난 26일 둥글레가족봉사단 21가족 77명은 엄마와 아빠 손을 잡고 충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두 시간 동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충주시자원봉사운영위원회 오정옥 부위원장을 비롯한 진기화, 김규제 위원은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소년체전을 위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총 2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충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육상), 충주실내체육관(태권도), 탄금테니스경기장(테니스), 수안보생활체육공원(축구) 등에 투입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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