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단양소백산철쭉제 대단원의 막
36회 단양소백산철쭉제 대단원의 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5.2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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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50개 행사 진행 … 전국 30만명 발길
28개 전시·판매·체험 프로그램 등도 `성황'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36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36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36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진위에 따르면 봄, 꽃, 바람(hope)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에 전국에서 3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활짝 핀 철쭉의 화려한 향연을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지난 24~27일까지 4일간 50여개의 세부 행사로 치러졌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12명 은발의 가수들이 경연을 펼친 3회 대한민국 실버 가요제가 열려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25일부터는 수려한 단양호반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과 재미를 더했다.

지난 25~26일 이틀간 다누리광장에서 펼쳐진 봄바람 콘서트에는 단양에서 활동하는 밴드와 추가열, 양하영 등 유명가수의 무대도 마련됐다.

또한 25일 수변특별무대에서 열린 강변음악회에는 김종서와 소찬휘 등 국내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26일에도 잼스틱의 기상천외 타악 공연으로 폭소 만발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펼쳐진 박상민과 색소폰니스트 서정근의 콜라보 무대인 `박상민의 불타는 밤'은 단양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김창완 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28개의 전시와 판매, 체험행사 부스마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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