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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3.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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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본향으로 다가가는 증평
증평이 인삼의 본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증평읍 초중리 옛 인삼시험장 2만 5000여평의 용지에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12년간 10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농협고려인삼의 인삼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증평군은 지난 22일 충북도 소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와 투자협약을 체결, 인삼의 본향으로서 입지구축과 경제특별도 건설에 발맞춘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주)농협고려인삼은 자산규모 391억여원, 종업원 수 110여명을 갖춘 가운데 다양한 홍삼제품을 제조, 가공,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27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삼업체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증평군은 협약식을 통해 설립이 본격화된 인삼제조공장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우수 의약품의 제조·관리 기준을 도입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약 200여명의 고용효과와 지역 내 인삼재배농가 및 관련시설과의 상생 및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증평군은 지난해 11월 중국 장쑤성 연운항시 관남현을 방문 양 단체간 우호 교류협력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증평의 인삼을 이용해 중국의 최고 양조제조업체와 인삼주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연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사람들 사이에 '인삼하면 증평'이란 인식이 각인되길 바란다. %박병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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