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대단원의 막 내려∼
음성품바축제 대단원의 막 내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5.27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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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

 

‘품바! 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린 제19회 음성품바축제가 현대인들에게 사랑·나눔의 고귀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19회 음성품바축제는 본격적인 영농기와 인근 지역의 축제 개최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많은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들이 찾으면서 문화관광형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품바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인 락페스티벌, 프린지 공연 등 더욱 볼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축제 킬러콘텐츠‘품바래퍼경연대회’는 전국의 래퍼 마니아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장을 젊은 열기로 가득 메웠다.

희망의 불빛 거리, 옛날교복체험, 추억의 고고장, 막걸리 동창회, 품바의상 입어보기 등 그때 그 시절을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추억의 거리’와 품바촌, 스탬프 투어, 성인전용 품바 유료공연, 품바움막체험 등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사로잡았다.

음성군 꽃잔치, 한방건강체험관, 음성군 기업 홍보관, 음성천변 아름다운 꽃길 등은 주말을 이용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았다.

‘사회복지시설·노숙인·독거노인에게 사랑과 희망을’행사와‘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행사’는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나눔 정신이 깃든 품바축제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청소년, 대학생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과 하나가 되어 선보인 깜짝 거리 공연과 전국 청소년품바댄스경연대회, 품바 길놀이퍼레이드 등은 축제의 재미를 고조시켰다.

이밖에 축제기간 내내 안내에서 뒷정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손과 발이 되어 준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정신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내년에 20돌을 맞는 음성품바축제는 전국 어떤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축제추진위원회와 기획실무위원회,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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