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발의 가수 등용문,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조덕연 씨 대상 수상
은발의 가수 등용문,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조덕연 씨 대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5.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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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발의 신인 가수 등용문으로 이름난 3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의 대상은 천년바위를 부른 조덕연(66·천안)씨가 차지했다.

지난 24일 열린 이번 가요제는 36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기념하고 대중가요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콘텐츠 강화와 실버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예심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서울과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150여명의 만 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 순수 아마추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차지한 조덕연 씨에겐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원, 가수 인증서가 주어졌다.

금상은 바닷가에서를 부른 정진현(78·인천)씨, 은상은 우리사랑을 열창한 김영옥(72·일산), 조영자(77·안양)씨, 동상은 추억의 소야곡의 김흥식(72·상주)씨가 각각 받았다.

이 밖에 장려상, 인기상, 특별상과 장수상 등 모두 8팀이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는 김용임을 비롯해 정정아, 권윤경, 남일해, 오세근, 안혁 등 트로트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흥을 더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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