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한미, 북한과 대화조건 조성 위해 긴밀히 협력"
美 국무부 "한미, 북한과 대화조건 조성 위해 긴밀히 협력"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5.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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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8. 5. 12.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8. 5. 12. /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이 북한과 대화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헤더 노어트 대변인 명의로 발표된 성명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장관은 전날(24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과 대화를 위한 조건을 조성하는 모든 노력에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북한이 비핵화를 수용할 때까지 이 같은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양국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철통같은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내달 12일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북한과 지금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다음 달 12일 만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취소된 북미정상회담의 재추진 문제와 관련해 "6월12일에 열린다면 우리는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좋은 뉴스가 있을 수 있다"면서 "외교관들이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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