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중국 하늘길 다시 열린다
청주공항~중국 하늘길 다시 열린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5.24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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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말부터 4개 정기노선 운항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단했던 청주공항~중국 노선 운항이 6월 말부터 재개된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25일부터 청주 출발 중국노선 스케줄 오픈을 통해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복항하는 중국 노선은 6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항하는 △청주~선양 △청주~푸동(상하이) △청주~하얼빈 △청주~닝보 등 4개 노선으로 B737-800(189석) 기종이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은 중국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2주 동안 운임을 할인해 주는 `중국노선 리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주공항~다롄 노선 주 2회 운항도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이어서 운항이 재개되는 청주공항~중국 정기노선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국 정기노선 재개는 청주공항 국제선이 다시 살아나고, 국제공항의 위상을 회복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도는 중국 노선 외에도 5~6개 정기 국제노선 신규 취항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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