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中 훈춘국제캠퍼스 9월 문 연다
충북대 中 훈춘국제캠퍼스 9월 문 연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5.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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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와 복수학위제 활성화·연계 편입학 등 공동운영 사항 논의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연변대학을 방문해 두 기관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훈춘국제캠퍼스 공동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만형 충북대 기획처장을 비롯한 충북대 방문단은 중국 연변대학을 찾아 연변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훈춘국제캠퍼스를 둘러보고 공동운영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두 기관은 구체적인 내용으로 △4년제 학생을 대상으로 상호 공동·복수학위제 활성화 △훈춘캠퍼스 3년제 전문대 졸업생 대상 충북대 연계 편입학 프로그램 운영 △훈춘캠퍼스를 포함한 연변대학과 충북대 간 안식년, 연구년 파견 교류 활성화 △양 대학 간 단기 직원 교류 활성화 △양 대학의 교육과정 수출(프렌차이즈식 교육과정) △연변대학 내 한국학생의 중국어 현지 어학연수 활성화 △연변대 한국어 강사 파견, 한국어학당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대와 연변대가 공동 운영하게 되는 훈춘국제캠퍼스는 부지 73만㎥에 건물면적 40만㎥로 강의동, 도서관, 실습동, 우레탄 운동장과 기숙사, 교직원 숙소와 대학 내 마트 등 편의시설도 구비됐다.

훈춘국제캠퍼스는 2018학년 예과 300명, 4년제 500명, 3년제 1600명 등 총 24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2018년 9월부터 실용한국어, 물류관리, 컴퓨터응용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대는 지난 2월 연변대학과 훈춘국제캠퍼스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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