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검도 동아리 건무회가 제23회 충주시 생활체육검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 충주 대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충주시를 연고로 한 여러 명문도장들과 대학교들이 경합을 벌였다.

여기에 올해는 진천군, 음성군, 청원군 등 타지역팀들도 다수 참가해 대회 수준을 높였다.

건무회는 이번 대회 단외자부에서 주승원(20, 바이오융합공학부 18학번 재학)이, 초단-2단부에서 김장원(24, 경찰학과 14학번 재학)이, 도장단체전에서 건국대학교A팀(정훈, 김장원, 김준영, 강영석, 서청범)이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동아리는 그 동안 동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지역 명문도장들을 모두 꺾고 도장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건무회는 매번 대회 준비부터 진행, 뒷정리까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검도계에서는 `든든한' 동생들로 통하고 있다.

건국대 건무회는 1987년 발족한 뒤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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