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식품기업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대박'
충북 식품기업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대박'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8.05.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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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식품 200만달러 등 총 401만달러 수출계약


충북기업관 321건 5961만달러 규모 상담 진행도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충북지역 식품기업들이 401만 달러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를 올리고 돌아왔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2018 상하이 국제식품 박람회'에는 이킴, 경천식품, 한백식품 등 도내 10개 식품 가공 기업이 참가했다.

김 가공 업체인 한백식품은 박람회 현장에서 쌀밥과 함께 김을 시식해 보는 이벤트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현지 바이어들과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계약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행사장 주출입구 인근에 충북관 부스 자리를 선점하면서 행사 기간 많은 바이어들에게 충북 기업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 기업관에서는 321건 5961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며 “지난해 사드 문제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국 정부의 태도 변화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면서 분위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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