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투입… 자가발전 모노레일·회전놀이 시설 등 조성
증평군이 3억원을 들여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 주변에 조성한 천변공원 `그린시티 스카이파크'가 개장한 뒤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지난 5일 어린이날엔 1500여명이 이곳을 찾았고 주말엔 평균 2000여명이 몰려들며 도심지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린시티 스카이파크는 길이 80m에 자가발전 모노레일과 회전놀이 시설, 휴게실 등을 갖춰 놀이공원으로 조성했다.
어린이들은 자가발전형 놀이시설을 즐기며 동력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돼 기구를 움직이거나 조명을 점등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있다.
한편 보강천 미루나무 숲 주변은 군이 충북도의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2012년~2016년)과 연계해 증평군립도서관, 미루나무숲 물빛공원, 레일바이크장 등을 조성했다.
이곳은 2013년 이후 4년 연속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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