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회장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5.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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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에 애도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들 잇따라 고인 명복 빌어
충북지역 발전 견인 정도경영 업적 높이 평가
故 구본무 LG 회장이 22일 영면했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한 뒤 수목장의 형태로, 생전 즐겨 찾았던 경기도 곤지암 화담숲에 매장됐다 (위). 지난 21일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사무소 관계자들과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단지 LG로에서 헌화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故 구본무 LG 회장이 22일 영면했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한 뒤 수목장의 형태로, 생전 즐겨 찾았던 경기도 곤지암 화담숲에 매장됐다 (위). 지난 21일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사무소 관계자들과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단지 LG로에서 헌화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속보=6·13지방선거 충북지사·청주시장 예비후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던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본보 5월 21일자 1면 보도)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지사 예비후보는 21일 “구본무 회장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회장님은 평소 충북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충북 경제 발전에 눈부신 업적을 남기셨다”며 “163만 충북도민과 함께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충북에는 1979년 LG화학을 시작으로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전자, LG이노텍 등 5개 계열사 주력 사업장이 진출해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회장님의 제안과 기업 비전인 `일등 LG'달성을 기원하며 청주시 최초로 기업 이름을 붙인 `LG로'를 개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장님이 계셨기에 충북경제가 지금의 번영과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LG로를 힘차게 질주해 세계로 미래로, 더 높이 더 멀리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도 `충북 경제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구본무 회장 별세를 애도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박 예비후보는 “고인은 23년 동안 `정도경영'의 기치 아래 통신, 디스플레이 등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며 LG그룹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끌어올렸다”고 구 회장의 생전 업적을 평가했다. 이어 “특히 LG 계열사 주력 사업장을 충북에 진출시키는 등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고, 공격적 투자와 지원 속에 충북경제도 이만큼 도약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한편생 헌신한 고인의 노고에 거듭 경의를 표하며, 도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예정된 선거운동 일정을 미룬 채 청주시 청원구 LG로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황 예비후보는 “청주지역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되어준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청주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보여준 은혜를 청주시민 모두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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