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 9개 마을 매수토지 관리계약 마무리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 대청호 상류지역 국유지가 위치하는 9개 마을 지역민과 함께하는 매수토지 관리계약을 완료했다.
상수원관리지역 매수토지 중 마을 가운데 토지와 농경지 인접 토지 등은 해당마을 지역민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체결된 국유지 내 풀베기 작업 등을 주민이 직접 실시해 병충해·잡풀 피해 등을 예방하고, 매수 토지가 친환경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금강청에서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대청호 수질관리를 위해 상수원관리지역 토지 매수대상인 1242㎢ 중 15.2㎢를 매수해 수변녹지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에도 160억원을 투자해 상수원관리지역의 축사, 공장, 주유소, 음식점, 시설하우스 등의 토지를 계속 매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매수된 국유지의 예·제초 등 사후관리 사업은 이전까지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됐지만 지역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김동진 청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매수토지 관리사업을 확대해 지역민에게 더욱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상수원관리지역 토지매수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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