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안컵 축구대회 천안유치 가능성 높다
2023 아시안컵 축구대회 천안유치 가능성 높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5.1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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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관계자 25일 개최후보도시 사전실사
U-17월드컵·U-20월드컵 성공 개최 전력
경쟁국 中 호감도 낮아 … 10월 회원국 투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아시안컵 축구대회(AFC Asian Cup 2023)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등 관계자들이 25일 천안을 방문해 개최 후보도시 사전실사를 진행한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1월 대회 유치를 신청한 천안시를 비롯한 고양, 광주, 부산, 서귀포, 수원, 전주, 화성 8개 도시를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하고 중국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실사단은 개최도시 축구 인프라와 국제대회 운영능력, 아시안컵 유치에 대한 의지 등을 평가하며 현황설명을 듣고 종합운동장과 천안축구센터, 상업시설, 의료시설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07년 `FIFA U-17 월드컵 대회', 2017년 `FIFA U-20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아시안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AFC 총회는 오는 10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며 46개 회원국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된다. 현재 한국과 중국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이며 한국 개최에 대한 회원국들의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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