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4개 학교 특수반 155명 대상 운영
영동군이 구강 건강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역 장애인들이 구강건강 교육을 받고 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치아 보듬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내 4개 중·고등학교 특수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2일차 프로그램과 장애인복지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자들이 참여하는 1일차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5명이 참여하고 있다.
독특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참여자와 인솔 교사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일차 프로그램은 구강관리 영상 시청, 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용품 바로 알기, 입 체조, 불소 도포, 천연치약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2일차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올바른 구강관리 동영상 시청, 치아 염색 후 칫솔질, 천연치약 만들기, 구강검진 후 결과지 배부, 불소 도포, 치아홈 메우기 등이 운영된다.
특히 염색 후 붉게 착색된 치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을 참여자들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 건강생활 실천의 계기가 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