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환수로 독립국가 권한 완성"
"전작권 환수로 독립국가 권한 완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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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간담회, 이양 준비·후속조치 협조 당부
정부와 여당은 27일 한·미 국방장관회담 결과와 관련해 당정간담회를 갖고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에 대한 후속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정부의 안을 관철시킴과 동시에 60년 가까이 진행되어 왔던 헌법적인 독립국가로서의 권한도 완성했다"고 한·미간 전작권 환수 합의를 높게 평가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우리가 국방기술이나 국방전략전술 부분에 있어 한국전쟁 이후 수십 배의 발전을 가져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국방능력을 확고히 하고 한반도 안전을 확보하면서 한·미 동맹에 의해 보완적인 안보능력을 갖춰서 충분히 안보를 확고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표 정책위의장은 "참여정부와 우리당이 추진해온 협력적 자주국방은 한·미 간의 동맹을 더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방부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받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함과 아울러 우리당도 후속조치를 하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 국방회담 결과는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발표되었듯이 전작권 전환 일자와 관련해서 우리 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했다"면서 "전환 일자와 관련해서 한·미상호방위조약, 주한미군 지속주둔, 핵우산 제공, 정보감시인력 제공 등 모든 조건하에서 합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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