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효행대상에 전양진씨
청주시민 효행대상에 전양진씨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5.16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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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상엔 김만복·지민주·이금숙씨 선정 …
25일 세종대왕·초정약수축제 개막식서 시상
(왼쪽부터) 전양진, 김만복, 지민주, 이금숙
(왼쪽부터) 전양진, 김만복, 지민주, 이금숙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이 제28회 청주시민 효행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효행대상에는 전양진씨(53·상당구 남일면)가 선정됐고 효행상에는 김만복(65·청원구 오창읍)·지민주(61·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이금숙씨(58·흥덕구 복대1동)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행대상을 받게 된 전양진씨는 거동이 불편한 88세 시부를 봉양하면서도 독거노인돌보기, 무료배식, 목욕봉사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효행상을 받게 된 김만복씨는 20여년동안 농업에 종사하면서 부모님을 봉양하고, 고령에도 고향 발전을 위한 각종 캠페인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민주씨는 88세 아버지와 86세 어머니가 노환에 고령으로 거동까지 어려워지자 직장을 그만두고,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해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등 효행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이금숙씨는 결혼 후 지금까지 33년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으며 3년 전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수발하고, 현재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생활하고 있다.

제28회 청주시민 효행대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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