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에 따르면 대길산도 인근해상 양식장에서 해삼을 절취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이들을 검거했다.
김모씨 등 3명은 무허가 잠수장비를 이용하여 양식장 내에서 해삼을 절취하기 위해 잠수 작업 중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하자 보조 선원 박모씨(48)가 어선 H호(1.91톤)에 승선한 채 수중에 잠수중인 김모씨 등 잠수부 2명을 두고 도주했다가 해양경찰과 호도·녹도 어촌계원들이 함께 2시간 동안 인근해상과 섬을 수색하여 불법 어업행위를 한 김모씨 등 3명 모두 검거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