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 들어선다
보은에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 들어선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5.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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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5일 공사 착수 …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

 

보은에 오는 2020년까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14일 민간의 드론 비행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공간, 전문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경남 고성에서 첫 번째 전용 비행시험장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보은, 31일 강원도 영월 순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드론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서 시제기의 비행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기 위해 안전·통제·시험·정비 시설이 구축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보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은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공역으로 산악수색·산림방재 등을 위한 드론의 비행시험에 적합한 곳이다.

드론 비행시험장 내에는 드론비행시험 전용 장비인 레이더와 영상추적기 등이 구축되어 고성능 드론의 비가시권·장거리 비행에 대한 안전한 추적감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완성기체가 다양한 기상조건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경·추진력 시험시설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험장은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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