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헌법·국제조약 부정”
“증평군의회 헌법·국제조약 부정”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5.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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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녹색당 인권조례 폐지 비판
충북 녹색당은 14일 “증평군 인권조례 폐지는 대한민국 사회의 근간인 헌법과 국제조약을 부정하는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녹색당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증평군의회는 소수의 인권 보장을 위해 다수의 인권을 역차별한다는 이유로 조례를 폐지했으나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보수 개신교계 주민 청구가 (조례 폐지에)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8일부터 증평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 단체는 증평군 인권조례 폐지에 참여한 군의원들과 군수의 명단을 함께 공개하면서 낙선 운동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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