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대첩에 워터파크까지 … 즐거움 선사
물총대첩에 워터파크까지 … 즐거움 선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5.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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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축제 성료 … 온천수 활용 체험프로그램 확대
우천속 물총대첩 성황·댄싱퍼레이드 등 볼거리 가득

`2018 유성온천축제'가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11~13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물만난 유성, 터지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으로 유성의 대표 관광자원인 온천수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화했다.

첫날인 11일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백지영·장미여관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온천수 버킷챌린지와 온천수물총대첩이 취소될 예정이었으나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의 요구로 비오는 가운데서도 신나는 물총대첩이 벌어졌다.

특히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핫스프링 댄싱퍼레이드에는 1300여명의 대규모 댄싱팀이 참가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토·일요일 저녁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열린 온천수샤워DJ파티는 DJ 춘자와 구준엽(DJ KOO)의 디제잉으로 주말 밤 축제의 흥을 고조시켰다.

온천수를 활용한 어린이체험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미 유성온천축제의 명물로 소문난 물총대첩과 온천수워터파크를 즐기기 위해 어린이들은 수영복과 각양각색의 물총까지 챙겨들고 축제장을 찾았다. 족욕체험장과 한방족욕카페에서는 어르신들과 족욕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온천에 발을 담그고 앉아 공연을 보며 피로를 풀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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