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 … 통일교육과정 개발 `박차'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 … 통일교육과정 개발 `박차'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5.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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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단재교육연수원서 워크숍 등 실무 작업 착수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충북도교육청이 통일교육 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민족의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맞아 최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여는 등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교육계에서는 디지털시대 학생 통일 교육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급변하는 현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효율적인 통일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교육 전문 직원과 교사, 일반직 등 7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댄 워크숍에서는 `앞으로 통일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는 머리로 이해하는 지식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통일 교육 도입 필요성과 통일 독일의 교육 사례가 발표됐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원격연수 교육과정 세부 콘텐츠를 확정한 뒤 올해 하반기 중앙교육연수원 등의 심의를 거쳐 내년쯤 교육과정을 완성할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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