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직지스마트타워 첫 삽
중부권 최대 직지스마트타워 첫 삽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5.10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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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내 아파트형 공장
지하 2층 · 지상 16층 규모
충청권 스타트업 메카 기대
취득세 50% 등 혜택 다양
첨부용.  10일 오후 충북 청주산업단지 직지스마트센터 공사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2018.05.10.(사진=직지개발㈜ 제공)
첨부용. 10일 오후 충북 청주산업단지 직지스마트센터 공사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2018.05.10.(사진=직지개발㈜ 제공)

 

정부가 출자하는 중부권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직지스마트타워'기공식이 10일 청주산업단지 내 현장에서 열렸다.

직지스마트타워는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436번길 76외 2필지(옛 한국도자기 부지)에 부지면적 1만8003㎡, 연면적 6만2580㎡,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지는 창업 및 아파트형 공장이다.

직지스마트타워의 1층과 16층은 구내식당, 편의점,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자 편의시설인 지원시설로 구성되며,지하 1층과 11층은 창업지원센터 1실과 SOHO 22실로 꾸며져 중부권 스타트업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된다.

또 2층부터 15층은 공장 앞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층고 6m의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136실과 층고 4.8m의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103실, 공용 미팅룸, 피트니스 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12층과 15층 사이에는 개인 집무공간 및 지식집약형 산업에 초점을 맞춰 프라이빗 오피스 74실이 자리 잡는다.

특히 직지스마트타워는 지난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와 청주시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정부·지방자치단체·한국산단개발·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직지개발㈜간의 민관융합형 사업이다.

직지스마트타워는 정부출자금 1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74억원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여서 입주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준다.

입주자들에게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대출, 정책금융 70% 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취득세의 50%와 재산세의 37.5%가 감면되며, 청주시가 대출이자의 3%를 5년간 지원한다.

직지스마트타워에는 제조업 공장과 광고, 출판, 건축사, 연구소 등 지식기반산업, 벤처기업, 정보통신업체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직지스마트타워 관계자는 “3.3㎡ 당 4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될 예정이어서 중부권에서 가장 큰 투자가치를 실현할 `스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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