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옛 충남방적 부지 `힘찬 날갯짓'
예산 옛 충남방적 부지 `힘찬 날갯짓'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5.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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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충방 자동차시트공장 건립 완료 … 본격 가동
연 매출 760억 전망 … 지역경제 성장·고용 창출 기대
본격 가동 중인 (주)에스지충방 예산공장 내부.
본격 가동 중인 (주)에스지충방 예산공장 내부.

 

옛 충남방적 부지에 들어선 ㈜에스지충방(대표 이의범)이 예산공장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예산군에따르면 자동차시트카바 및 면사 제조업체인 ㈜에스지충방은 50억원을 투자해 예산읍 창소리 193-32~33번지에 부지면적 8215㎡, 건축면적 4877㎡에 걸쳐 자동차시트카바 신규 공장 건립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17년 12월 30일 착공을 시작해 3월 27일 공장을 완공했으며 내부 준비 기간을 거쳐 4월 27일 공장을 가동하게 됐다.

군은 과거 신례원 지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의 부지 활용 가능성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장에서 일하는 종업원 수는 94명으로 월 4000대 분량의 자동차시트를 제작하고 있다.

군은 연매출액이 760억원에 달해 앞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지충방 대전공장도 조만간 예산공장으로의 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에스지충방이 예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내실있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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