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정영근)는 교구 설정 50주년(2008년)을 맞아 올 한해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를 주제로 선교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총 5회에 걸쳐 청주 가톨릭회관에서 각 본당 평협 임원진에 대한 선교 교육을 실시한다.

청주평협은 지난 3일 청주내덕동 교구연수원에서 열린 2007 제30차 정기총회 겸 연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올해 교구장 사목교서에 따른 실천방안과 시노드 "토론마당" 운영 방안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오는 2008년까지 3년간 교구에서 추진 중인 "50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쉬는 신자를 50%로 감소시키고 새 세례자 수를 50% 끌어올리는데 평신도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발간될 "청주교구 50주년사" 발간 준비작업에도 박차를 가하도록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이외에 청주평협은 올 한 해 평신도의 마음을 일치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4월 충북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어르신 게이트볼 대회"를 비롯해 문경새재에서 괴산 연풍성지까지의 코스를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평신도 도보 성지순례"를 9월에 개최한다.

이외에 오는 10월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에서 "찬미 예수님의 날" 행사를 성대히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