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학생부' 정시 `수능'에 달렸다
수시 `학생부' 정시 `수능'에 달렸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5.02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비율 77.3% '역대 최고'

수시 26만8766명·정시 7만9090명 선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4.6% … 매년 급증

충청권大 전형별 모집인원 꼼꼼히 살펴야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율이 77.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최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0학년도 대입 특징은 수시모집 비율이 전년대비 1.1%p 증가한 77.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전형 비율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는 모집 비율에 따라 학생들의 대학 지원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수시 지원자는 학생부에 정시지원자의 경우 수능시험에 집중해야 한다.

# 2020학년도 대입 특징

2020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866명으로 2019학년도보다 968명 감소했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7.3%인 26만8766명을, 정시모집에서 22.7%인 7만9090명을 각각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비율은 전년도보다 1.2%p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의 67.1%인 23만3230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로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수시모집 인원(26만8776명) 중 86.5%(23만2513명)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인원(7만9090명) 중 87.6%(6만9291명)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위주 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과 비교해 1164명 감소해 33개 대학 1만2146명을 선발한다. 반면 고른 기회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956명 증가했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매년 증가해 2018학년도 3.1%에서 2020학년도엔 4.6%로 급증했다.

대교협의 진학, 진로상담교사들이 대학입학과 관련한 필수적인 정보를 정리한 `대입정보 119'와 주제별·시기별 대입관련 주요사항 요약자료를 고교 배포 및 대입정보포털(`어디가')에 탑재할 예정이다.



# 충청권 대학 2020학년도 대입

충북대는 수시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1131명, 학생부 종합 747명, 실기위주 4명, 정원외 295명을, 정시에서는 수능위주로 822명, 실기위주 38명 등 총 3037명을 뽑는다.

충남대는 수시전형으로 학생부 교과 1669명, 학생부 종합 499명, 실기위주 35명을, 정시전형으로는 수능위주로 1089명, 실기위주 138명, 정원외 15명 등 총 3823명을 뽑는다.

청주교대는 수시전형의 경우 학생부 종합 162명, 정원외 25명을, 정시전형의 경우 124명 등 총 311명을, 공주교대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80명, 학생부 종합 105명, 정원외 34명을, 정시전형에서 수능위주 170명 등 총 389명을 선발한다.

청주대는 수시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1816명, 실기위주 189명, 정원외 196명을, 정시전형으로는 수능위주 494명, 실기위주 159명 등 총 2854명을 선발한다.

유원대는 수시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901명, 실기위주 39명, 정원외 86명을, 정시전형으로는 수능 33명, 실기위주 1명 등 총 1080명을 뽑는다.

한국교원대는 수시전형에서 교과부 종합 347명, 정원외 47명을, 정시모집에서 202명 등 총 596명을 선발한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