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大 등록금 평균 671만원
4년제大 등록금 평균 671만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4.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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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현황 공시 … 185개교 중 8개교만 인상

연세대 910만원 가장 비싸·광주카톨릭대 0원

충북 건국대글로컬 786만원·도립대 186만원
▲ 첨부용. /사진=뉴시스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낼 등록금 평균은 671만1800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4년제 대학 중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910만1600원)였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85개교의 등록금 현황과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 14개 분야를 분석한 결과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시했다.

등록금 현황 공시에 따르면 각 대학 계열별 입학정원과 등록금을 기반으로 산출한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은 연간 671만1800원으로 지난해(668만8000원)보다 2만3800원(0.35%) 올랐다.

30개 국공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419만5500원, 155개 사립대는 742만6600원이었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계열이 962만97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예체능계열(779만6400원), 공학계열(714만4900원), 자연과학계열(679만900원), 인문사회계열(596만6500원) 순이었다.

충북도내 대학 17개(4년제 대학 12곳, 전문대학 5곳)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로 786만3400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주대 762만1800원, 극동대 736만3500원, 유원대 731만3000원, 중원대 721만6400원, 꽃동네대 704만2500원 순으로 집계됐다.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충북도립대로 186만7000원이었다.

충북도내 대학 평균 등록금은 4년제 대학은 607만7300원, 전문대학은 500만3600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185개교 가운데 177개교(95.7%)가 등록금을 동결(165개교)하거나 인하(12개교)했고, 인상한 대학은 감리교신학대·덕성여대·서울한영대·영남신학대·인천가톨릭대·중원대·칼빈대·호남신학대 등 8개교였다.

올해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로 910만1600원을 기록했다.

평균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등록금이 무료인 광주카톨릭대로 나타났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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