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타이기록까지 5일만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감독 앤서니·조 루소)가 `대기록'을 하루 사이 두 개나 썼다. 하나는 신기록, 다른 하나는 타이 기록이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코리아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29일 오전 7시30분 누적 관객 수 419만39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5일 개봉해 5일째 4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섰다.
한국 영화인 사극 `명량'(2014), `택시운전사'(2017) 등 역대 `1000만 영화' 중 2편과 타이 기록이다. 역시 1000만 영화인 이 시리즈 전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어벤져스2)은 이 영화와 마찬가지로 300만 관객을 3일째에 달성했지만, 이런 속도로 400만 관객을 넘지는 못 했다.
특히 이 영화의 400만 관객 돌파는 28일 하루 동안 전국 2553개 상영관에서 1만3183회 상영하며 133만2685명을 모은 것이 큰 힘이 됐다. 이는 `부산행'(2016년 7월 23일·128만2013명)이 세운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을 경신한 신기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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