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산물 명품화 육성 박차
진천군, 농산물 명품화 육성 박차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8.04.25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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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억 투입… 시설개보수·토양개량제 등 지원 사업 추진

인터넷쇼핑몰 `진천몰' 활성화·서울 도매시장 확대 운영

지속적 홍보활동·체계적 지원… 농가 소득증대 기틀마련
▲ 송기섭 진천군수와 관계자들이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오이경매가를 확인하고 있다. /진천군 제공

진천군은 시설채소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시설원예 개보수사업 6억9600만원 △시설하우스 숯가루 및 토양개량제 지원 13억9600만원 △지역 맞춤형 채소비가림시설 지원 6억9400만원 △원예 및 특용작물 품질 개선 사업 7억600만원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13억6400만원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6억200만원 등 총 54억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채소 명품화 육성 사업에 나선다.

특히 군은 지역 특산물인 숯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 기법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정태흥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장을 비롯해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120여명이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을 방문해 `생거진천 숯채화 오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천, 초평, 이월, 광혜원면 작목반 등 70여 농가에서 재배한 오이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경매시장서 최상위권의 가격을 형성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은 경쟁력있는 명품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진천몰'의 활성화와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내에 마련된 특판장 확대운영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농산물의 재배 지원 사업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며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시장경쟁력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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