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사 관용車 장애인구역 주차 … 빗나간 특권의식”
“李지사 관용車 장애인구역 주차 … 빗나간 특권의식”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4.23 2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당 충북도당 비판 성명

충북도 “이유 막론하고 반성”
▲ 지난 21일 진천군 광혜원면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주차된 이시종 충북지사의 관용차량 모습. /자유한국당충북도당 제공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3일 성명을 내 “이시종 지사를 태운 관용차량이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한 것은 빗나간 특권의식”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지난 21일 오전 진천군 광혜원면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국제로타리 3740지구 행사장에서 이 지사를 태운 승합차량이 근처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차를 세웠고, 이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도지사 측의 몰지각한 행동에 미간을 찌푸렸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또 “장애인의 날 다음날인 이날 이 지사가 보인 행동은 장애인 전용 공간을 사적 목적을 위해 빼앗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이 지사가 행사장으로 들어간 뒤 용변이 급했던 운전기사가 잠시 주차했던 것”이라며 “이유야 어쨌든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한 것은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이형모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