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학·인위적인 단일화는 없다"
"정치공학·인위적인 단일화는 없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4.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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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기자회견서 강조
▲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선거 신용한(왼쪽) 공천자와 김수민 충북도당 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는 23일 “자유한국당과 (충북지사 선거의) 정치공학적이고 인위적인 단일화는 없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천 확정 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3자 대결에서도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을 갖고 전략·전술을 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민들이 이념과 정치색 등을 넘어 바른미래당이 국정농단 세력인 한국당보다 더 미래지향적이라고 판단해 표를 몰아주면 (후보 단일화도)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료형 리더가 아닌, 섬기는 리더십과 미래 비전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정의롭지 못한 기득권과 비정상적인 구태는 충북인의 기개로 단호히 정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수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길을 아는 사람과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의 대결”이라며 “어제의 정답이 오늘의 정답이 아닌 시대에는 항상 촉을 세우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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